울 마크(wool mark)란?
국제 양모 사무국IWS(International Wool Secretariat)에서 울의 성분과 함량 등을 심사하고,
일정 수준의 울 제품에 대하여 부여하는 인증 마크입니다.
울(wool) = 모(毛) 입니다. 동물의 털로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더욱 세분화 하면 램스울, 메리노울 등 어떤 울이 사용되었는지에 따라 마크가 붙기도 합니다.
울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울(wool)이 양모를 뜻하는 단어지만 여기서 울은 일반 양모를 뜻하고,
메리노울(개량종 양), 앙고라울(토끼), 알파카울(알파카), 카멜울(낙타), 캐시미어울(염소) 등을 포함합니다.
같은 종의 울이라고 하더라도 품종, 사육 지역, 가공 방법에 따라 품질이 다를 수 있습니다.
1. 양모 -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울입니다. 사육법과 가공방법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다른 울에 비해 신축성, 보온, 흡습성,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2. 메리노 울( Merino wool) - 일반 양의 개량 품종으로 울이 보다 가늘고 부드러우며 탄력이 좋습니다.
3. 램스 울( Lambs wool) - 생 후 7개월 이내의 어린양의 털입니다. 부드럽고 가벼워 고급 소재로 쓰입니다. 어린양의 털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약합니다.
4. 앙고라 울( Angora wool) - 앙고라토끼의 털입니다. 몽글몽글한 느낌의 소재입니다. 탄성이 부족하여 혼방을 많이 하고,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5. 알파카 울( Alpaca wool) - 알파카의 털입니다.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나며 피부 자극이 적습니다. 탄성이 부족하고, 보풀이 생기기 쉬워 관리가 어려운 편입니다.
6. 모헤어 울(Mohair wool) - 앙고라염소의 털입니다. 단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고급스러운 광택이 있습니다. 일반 울보다는 부드러움이 적으며 섬유 탈락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7. 카멜 울(Camel wool) - 낙타의 부드러운 속 털입니다. 따뜻하고 가벼우며 통기성, 내구성이 뛰어나고 염색을 하지 않아도 울 색 자체가 다양하여 독특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비싸고, 탄력성이 부족해 구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8. 캐시미어 울(Cashmere wool) - 캐시미어 염소의 털입니다. 부드럽고 따뜻하며 가벼우며, 통기성, 저자극성 등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열, 물 등에 약하고 보풀 등이 발생하기 쉽고, 관리가 어렵습니다.
9. 비큐나 울( Vicuña wool) - 비쿠냐라는 야생 낙타의 털입니다. 캐시미어보다도 섬유가 가늘어 탁월한 부드러움과 따듯함, 우아함 등이 있습니다. 내구성이 약하고, 생산량이 한정되어 있어 가격이 매우 비싸며, 베이지색으로 색상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품종과 생산 방법에 따라 차등이 존재하지만, 울은 대부분 부드럽고 보온성이 뛰어납니다.
각기 다른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한 가지 울만 사용하지 않고 혼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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